삼성證 "건설업종, 차별화 지속되는 국내외"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삼성증권 은 건설업종에 대해 합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5%, 전년동기 대비 32.0% 개선돼 3분기 예상치를 7%가량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수를 유지했다.

국내 주택부문의 영업이익 기여 증가는 여전히 느리지만 종목별로 다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육성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에서 상당수의 문제성 프로젝트들의 공기를 당초 6월에서 3~4분기 중으로 변경했다"며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중 추가 충당금 반영될 수 있는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여전히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올해 분양물량 증가로 2분기 낮은 주택마진을 보여줬던 GS건설 DL 은 하반기에도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면서도 "상반기 주택마진 개선세가 두드러졌던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화되는 저유가로 인해 해외 신규수주의 침체는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현재 글로벌 유가가 배럴당 30~60달러 수준으로 횡보함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 수주텃밭이었던 중동의 화공플랜트 발주가 지연내지는 취소가 지속되고 있다"며 실제로 올해 상반기까지의 신규수주 실적은 연간 가이던스 대비 평균 19%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건설사별로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의 20~30%수준의 하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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