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는 '소스 맛'…시장 규모 올해 700억

식생활의 서구화·1인 가구의 증가 등…1년새 신제품 30여 개 출시

스파게티는 '소스 맛'…시장 규모 올해 700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스파게티 하나도 입맛과 취향대로 집에서 만들어 먹고자 하는 DIY(Do-It- Yourself)족이 늘면서 '스파게티 소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식품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DIY족이란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거나 해결하려는 사람을 말한다.

22일 링크아즈텍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파게티 소스 시장규모는 605억원으로 전년(565억원) 대비 7.07% 성장했다. 2011년(402억원) 보다는 50% 늘었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4월말 현재 대상이 44.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상 은 2011년 소스 시장의 최강자였던 오뚜기 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선 후 마케팅을 강화,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어 CJ제일제당 (22.3%), 오뚜기(19.6%) 등의 순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스파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스파게티 소스 시장이 꾸준히 성장, 그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올해 스파게티 소스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0억원 가량 커진 70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1년 간 식품업체들이 선보인 스파게티 소스만 해도 30여 개에 달한다"며 "식생활의 서구화,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스파게티 소스 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대상이 최근 이탈리아 정통 스파게티 소스 4종(알프레드 파스타소스, 알리올리오 파스타소스, 포모도로 파스타소스, 볼로네즈 파스타소스 등)을 새롭게 출시했고. 오뚜기도 상온 소스 제픔인 나폴리탄 스파게티 소스를 선보였다. 나폴리탄 스파게티소스는 진한 토마토 풍미의 스파게티 소스를 튜브 타입으로 포장한 제품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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