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최근 주가상승에도 국내 증시 저평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708개사의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을 전수조사한 결과 코스피200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1배로 집계됐다. 이는 프랑스(24배)·독일(20.9배)·미국(20.0배) 등 주요 선진국 평균(19.7배)은 물론 인도(20.1배)·인도네시아(18.5배)·태국(17.4배) 등 신흥국 평균(16.0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다만 작년(11.5배)보다는 증가했다.
3월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국가별 대표지수 PER·PBR 기준으로, 거래소는 비교가능성을 위해 MSCI 지수 PER 산출과 동일하게 적자기업 순이익은 ‘0’으로 계산했다. 적자기업의 순이익 실적치를 반영한 코스피200의 PER은 전년대비 2.1포인트 증가한 16.2배다.
업종별로는 KRX 섹터지수 기준 건강(48.6배)·필수소비재(34.7배)·미디어통신(30.6배) 등의 PER이 높게 나타났다. 시총상위 종목 가운데 전년대비 PER이 높아진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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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배→9.1배) 등이다.
코스피200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해(1.14배)보다 소폭 상승한 1.19배로 집계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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