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국내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은 가운데 동시에 러브콜을 받은 종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간 외국인은 1조878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기관도 전날 69억원 순매도를 제외하면 4187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외국인과 박자를 맞췄다.이 기간 기관이 장바구니에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19,500전일대비5,000등락률-2.23%거래량19,626,666전일가224,5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삼성전자 반도체, '지구의 날' 소등·폐열 회수…탄소중립 행보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close
였다. 최근 7거래일동안 삼성전자를 2183억2175만원 어치 순매수한 기관은 순매도로 전환한 전일에도 삼성전자를 916억8387만원 가량 사들이며 집중 매수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삼성전자가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2조2000억원 규모 깜짝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날이다. 이에 따라 미리 삼성전자를 담아둔 기관은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2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 가까이 급등한 1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그간 삼성전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갔던 투신이 집중 매수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 3분기 실적부진으로 운용 펀드에서 삼성전자를 덜어냈던 투신은 전날 403억4557만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다시 바구니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