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증시환경은 엔화약세와 달러강세 영향 속에서 크게 요동치고 있다. 전날 엔·달러 환율은 2007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장중 115엔을 넘어섰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일본은행의 양적 완화 및 유럽중앙은행의 양적 완 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달러화 강세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조만간 일 본의 양적 완화 정책 효과가 약화되고, 유럽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겠 지만 달러화가 빠르게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외변동성에 취약한 대형주보다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 된 중소형주를 추천하고 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경우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는 스마 트카드 전문개발업체로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한다며 "금융 IC칩에 대한 중국과 미 국의 수출이 올해에만 각각 1000억원, 2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토비스에 대해 "내년 핵심 투자 포인트는 Curved 모니 터 성장"이라며 "올해 관련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192억원, 내년에는 올 해 대비 57% 상승한 302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아용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보령메디앙스도 중국과 온라인에서의 성장세 가 기대된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7년 중국 윈윈사와 독점 계약을 맺은 이후 작년부터 가시적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어 올해 예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3억원, 39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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