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가격은 내년에도 2011달러로 전년보다 6.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글로벌 알루미늄 수급은 공급 부족으로 전환됐다"며 "글로벌 수요가 전년 대비 6.4% 성장했기 때문인데 특히 중국의 차량용 알루미늄 수요는 연평균 9%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량 경량화는 중장기 철강 금속 업종의 구조적인 변화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고장력강에 가공 기술을 적용한 철강 소재를 포함해 비철강 소재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은 무게가 철강대비 각각 30%, 20%에 불과하다"며 "비철강 소재를 차용한 자동차는 경량화에는 성공했지만 기존 철강 소재 차량 대비 비싼 가격 때문에 대중성이 떨어져 아직은 철강 소재를 활용한 차량 경량화 기술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홍 연구원은 철강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업종 내 최선호주(톱픽)는 포스코라는 의견을 유지했다. 차량 경량화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를 제시했다. 알루미늄 수요 성장과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는 남선알미늄을 꼽았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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