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을 행사한 임직원 가운데 가장 절묘한 타이밍을 보여준 이는 임준석 수석연구원(이사)이다. 임 이사는 컴투스 역대 최고 흥행게임인 '타이니팜'을 개발한 14년 근속임원이다. 임 이사는 주당 1만8000원에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 2500주 전량을 주당 13만2945원에 팔았다. 당시 주가는 '낚시의 신'과 '서너머즈 워'의 글로벌 흥행 소식에 15만2200원으로 마감됐다. 임 이사의 매각 타이밍은 거의 꼭지였다. 임 이사가 이번 지분 매각으로 실현한 차익은 2억9050만원, 수익률은 639%에 달한다.
컴투스는 지난 2일에도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로 보통주 6800주를 처분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09년 3월 27일 부여된 스톡옵션의 행사가액이 9000원(500주)으로 가장 낮았는데 2일 종가인 13만2700원에 처분했다고 가정하면 행사차익은 6185만원, 수익률은 무려 1374%에 달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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