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CEO에 오른 이들 3대 택배사 대표들은 이른 추석을 맞아 휴가 대신 현장 점검을 택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취임 이래 첫 번째 대목을 맞아 승합차 경영을 완료했다.
승합차 경영은 승합차 한 대에 이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탑승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경영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전임 노영돈 대표에게 승합차 경영을 건의한 이 대표는 자신이 지난 2월 대표에 선임된 이래 2대째 승합차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한 달간 강원·중부·호남·영남에 이어 수도권까지 물류거점을 돌면서 추석 준비를 마쳤다. 이어 지난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명절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추석 맞이에 들어갔다.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의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이달초부터 시작됨에 따라 특별수송기간을 2주가량 앞당겼다"며 "추석 물량이 16일부터 빠르게 증가해 26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