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부품 업체 방문을 통해 5월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채널 재고와 수요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전했다.
노 연구원은 "2014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1.0%로 정체될 것"이라며 "갤럭시S5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체 출하량 부진과 원화 강세로 인해 2분기 삼성 무선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정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6월부터는 아이폰6의 제품 사양을 확인하려는 대기수요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점에서 제품 가격 인하와 마케팅 비용을 확대하지 않을 경우 4·5월의 부진한 판매량이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봤다.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 재평가 과정이 이어질 것이지만,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할 경우 재평가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