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시장은 2016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연평균 5.8%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은 5.5%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4.9%)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2014년 이후에도 국내 화장품의 '트레이딩 다운(저가구매 성향)' 소비트렌드는 유지될 전망이나 대형 화장품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인 코스맥스, 한국콜마의 실적은 2013년을 바닥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화장품 회사의 경우 실적 개선은 소비경기 회복으로 고가화장품 및 방판채널의 판매 둔화가 마무리되고 저가시장에서 마케팅 효율, 채널 장악력, 규모의 경쟁 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에 대응력이 높기 때문이다. ODM회사는 전반적인 화장품 업황 회복과 동시에 신규제품 및 신규바이어 개발에 의한 추가적인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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