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반기 60종목 사상 최고가 경신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올해 하반기 들어 네이버( NAVER ), 삼성화재 등 6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1일~11월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종가기준 종목별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종목 대비 8.34%인 6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중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NAVER(시총 8위), 삼성화재(17위), 현대글로비스 (26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2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화학 업종에서 가장 많은 14종목이 나왔다. 서비스업은 10종목, 운수장비 8종목, 금융업 및 유통업에서 각각 4종목 순이었다.

한편 6월 말~ 11월 27일 8.88% 상승한 코스피지수의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719개 상장종목 중 6월 말 대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61개(50.21%)였다. 반면 352사(48.96%)는 하락했고 6개사(0.83%)는 보합이었다. 종목별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STX중공업 (129.70%)이었다. STX (116.93%), 일진전기 (104.48%), 삼익악기 (92.4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거래소가 올해 7월1일~11월 27일 종목별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 등을 조사해 작성한 것으로 사상최고가는 종가기준이며 우선주와 투자회사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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