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업모은지수, 내달 13일 구성종목 변경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으로 분류된 종목들의 주가 지수 구성종목이 변경된다. 사회책임투자지수(SRI지수)를 포함해 총 5개 지수의 구성종목이 내달 13일 바뀔 예정이다.

28일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는 27일 심의를 거쳐 사회책임투자지수, 환경책임투자지수,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 녹색산업지수, 배당지수의 구성종목 총 44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배당지수다. 구성종목 50개 가운데 34%인 17개 종목이 바뀐다. 이 밖에 환경책임투자지수(23%),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23%), 녹색산업지수(20%), 사회책임투자지수(13%) 순이다.

변경기준은 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을 따른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원이 지난 6월 발표한 ESG 등급에 따라 구성종목을 변경했다"면서 "등급이 같을 경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변경으로 여러 지수에 중복되는 종목도 있다. 삼성생명 은 사회책임투자지수, 환경책임투자지수, 지배주고책임투자지수 등 3개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포스코DX 매일홀딩스 은 사회책임투자지수와 환경책임투자지수 등 2개 지수에, 한화생명 은 기업지배구조지수와 배당지수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KOSPI200, KRX100, 스타지수, 코스닥 프리미어지수 등은 매년 6월에, 사회책임투자지수, 환경책임투자지수,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 녹색산업지수, 배당지수, KRX섹터지수 등은 매년 9월에 정기변경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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