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번호이동 규모는 70만444명으로 지난해 월별 과열기준인 100만명 대비 35% 가량 낮아졌다"며 "2분기 통신업종의 실적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는 4월 번호이동 수치가 안정세를 나타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가 주효했다. 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조8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31억원, 당기순이익은 74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85.1%, 236.6% 늘었다.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폭발적인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가입자월평균매출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또 영업정지 기간 종료 이후 경쟁이 안정화하면서 마케팅비 집행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주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간 33% 오르는 등 단기 급등과 오버행 이슈 부각에 따른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며 "현시점 보다는 조정시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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