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제과업계의 '빅 이벤트 데이'인 밸런타인데이를 3주 가량 앞두고 제과주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밸런타인데이의 초콜릿 매출은 평소보다 2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매출 확대 모멘텀을 반영한 주가 상승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그간 '제과주 3인방'의 밸런타인데이 직전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밸런타인데이가 제과업계의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것을 사실이나 매출은 단기간 일시적인 상승에 그치는 데다 특히 올해와 같이 밸런타인데이 특수가 설 대목과 며칠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 마케팅 면에서 차질이 있어 단기간 매출 증가율도 낮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최근 밸런타인데이에 주얼리, 속옷 관련 종목도 영양가가 없었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직전 3주간 남영비비안(4.03%), 신영와코루(-0.30%) 등 속옷주는 등락이 엇갈렸고, 주얼리브랜드 제이에스티나를 갖고 있는 로만손은 같은 기간 13.60% 강하게 올랐지만 이는 2011년 하반기에 진출한 가방 시장 관련 기대감 등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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