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헤라크론과 고강도 폴리에스터 섬유인 아킬렌 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여 목적은 시장경쟁력 강화와 신규 거래선 발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킬렌은 특수 산업용 폴리에스터 원사로 전 세계 자동차 4대 중 1대의 안전벨트는 (코오롱의) 아킬렌을 사용한다"며 "이 밖에 해저 광케이블을 깔 때 케이블 잡아서 내려놓게 해주는 원사 등에도 아킬렌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김여일 태광산업 상무는 "태광산업 부스는 전시회장 내 최대 규모의 부스"라며 "국내 최초의 탄소섬유 생산 회사로서 향후 내수 물량 충족은 물론 관련 기술력을 충분히 알릴 것"이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여러 업체들을 상대로 탄소섬유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국 섬유산업연합회 전략기획팀 과장은 "시장형성 초기단계이지만 신섬유는 분명 미래 신성장 동력의 블루오션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며 "철의 10배 이상 강도와 알루미늄보다 가벼워 항공기의 동체 및 항공 부품과 자동차·선박 부품, 방탄용 소재 등에 활용되는 슈퍼섬유와 자동체온 조절 및 심박수 측정 등 건강체크가 가능한 옷 등에 사용되는 스마트 섬유가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섬유산업연합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신섬유 시장규모는 지난 2008년 2094억달러에서 오는 2015년에는 약 5814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7년간 신섬유 시장의 연평균 증가율만 15.7%로 일반섬유 시장 증가율(5.9%)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