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조 전무는 "인력이 최우선"이라며 KAI를 인수해도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대한항공)가 KAI를 인수하면 구조조정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인력(엔지니어)을 양성하는데 수십년이 걸리고 어디서 구할 수도 없다"며 "(KAI를) 인수해도 구조조정을 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조 전무는 "KAI 인수시 결과적으로 분양는 통합되겠지만 사천에 있는 KAI와 김해에 위치한 대한항공의 항공우주센터를 합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한 곳을 옮길 수 없으며 각각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민수/군수로 담당을 나누거나 중정비와 다른 부분으로 나누는 등 사천과 김해를 나눠 투자·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무는 또 KAI 인수시 해외업체 투자 유치 여부에 대해서는 "KAI 인수시 다양한 업체(4~5개)에서 투자 의향을 내비쳤지만 국방 산업이라 제한적"이라며 "10%내 투자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상균 재무본부장(부사장)은 "가능한 자체 자금으로 인수하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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