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파라다이스가 부산에서 운영중인 면세점의 지분 81%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금액은 930억원이다. 파라다이스 면세점은 업계 점유율이 5%를 차지하고 있으며 롯데, 신라, 한국관광공사, 동화, 워커힐에 이어 6위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443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거뒀다.
면세점 업계는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한류 붐과 중국·일본 관광객 방문자 수 증가를 타면서 호황이 이어졌고, 이런 가운데 롯데와 삼성가인 호텔신라가 후발 사업자 인수 및 영업망 확대 등을 통해 치열한 양강 구도를 이뤄왔다. 이런 상황에서 신세계라는 또 다른 공룡의 신규 진출로 면세점 사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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