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안정적인 수익원 찾기에 골몰하던 제약사와 바이오 업체들이 연간 10조에 달하는 화장품 시장에 앞 다퉈 진출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오츠카제약은 다음 달 남성화장품 '우르오스'(UL·OS) 5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헬스케어사업부 코스메딕스팀을 만들어 신규 사업을 준비해왔다. 바이오업체들도 화장품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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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해 소망화장품과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한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미국의 친환경 화장품 '페보니아'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으로 백화점 입점을 목표로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이 드는 신약 개발 비용을 외부 투자자 자금에만 의존했다가는 언제 투자가 끊겨 신약 개발이 중단될지 모른다"며 "화장품의 경우 제약사가 만든 화장품(코스메슈티컬)이 주는 전문적인 이미지와 신뢰도를 등에 업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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