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현·선물 매도 공세가 계속되면서 낙폭도 커졌다. 일본과 대만, 중국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고 유럽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영국 증시가 0.24%, 독일 증시가 0.54% 하락했고 프랑스 주식시장은 전일 대비 0.18포인트 하락,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 이상 상승했던 유럽 주요 증시는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본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자 하락 전환했다. 기대를 모았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상의 만남은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25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7.19포인트(0.96%) 떨어진 1777.87에 머물러 있다. 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 하락폭을 다소 키워가는 모습이다.
앞서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1290억원 상당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0억원, 690억원 매수 우위다.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체는 100억원 상당을 순매도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프로그램은 매도로 전환, 890억원 가량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이 차익거래(-810억원)로 출회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