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국내 400대 부호 명단에 신흥 부자들이 이름을 올리면서 대기업 가문 중심이었던 재벌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나 연예인 출신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사나 최근 정치경제계를 흔들었던 유명인의 이름도 눈에 띈다.
10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국내 400대 부호'에 따르면 개인재산 1000억원 이상을 가진 사람은 66명으로 집계됐다. '삼성반도체 신화'의 주인공인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3426억원의 재산으로 81위를 기록, 80위권 재벌로 급부상했다. 삼성전자 재직 당시 받은 스톡옵션과 연봉 등으로 2006년 투자·경영자문 전문회사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를 설립,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개인재산 4707억원으로 종합 순위 47위에 오른 윤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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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은 신발업체인 화승에서 수출담당 이사를 지내다 1985년 이태리 의류업체인 휠라의 한국 법인장을 맡아 영업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회사 자체를 인수했다. 올해는 미래에셋과 손잡고 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보유한 미국 아쿠쉬네트사까지 사들이는 저력을 보였다.
최근 서울시장 출마설로 정계와 주식시장을 뒤흔들었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1354억원으로 198위를 기록, 신흥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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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지분가치 등을 합친 규모지만 최근의 상승분을 추가한다면 재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의 소속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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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최대주주 이수만 회장은 1865억원의 재산으로 146위를 기록하며 연예인 출신으로는 최고 갑부가 됐다. 에스엠은 세계적인 K-POP 열풍과 더불어 연예 컨텐츠 산업이 부상하면서 주식시장에서 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선수 차두리의 장인으로 잘 알려진 신철호 임페리얼팰리스 회장은 강남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및 필리핀 등 해외 소재 리조트 등의 재산가치가 1096억원(243위)으로 평가됐다.
신선호 센트럴시티 회장은 한때 몰락했으나 강남 고속터미널 부지를 발판으로 재기에 성공해 5592억원(39위)의 재력가로 부상했으며 구몬 학습지로 유명한 교원그룹의 장평순 회장은 8410억원(32위)을 기록했다.
영화배우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신영균 제주방송 명예회장은 자녀들에게 증여로 넘긴 회사지분(한주흥산) 등을 합쳐 1166억원의(228위)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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