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2분기 실적 부진 전망···“회복예단 어려워”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제약업종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추정치 하회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업종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최선호주로는 대형주로는 동아제약, 중소형주로는 종근당을 유지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단독 기준 7개사( 유한양행 , 녹십자 , 동아쏘시오홀딩스 , , 한미약품 , 대웅제약 , 종근당홀딩스 )의 합산 추정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린 연구원은 “처방의약품 부문의 실적부진은 지속됐지만, 기존 대비 매출액 추정치 하향 폭은 크지 않아 외형감소세는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영업이익도 추정치를 4.8%가량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부진한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과 R&D 비용 증가 등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개별 종목별로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동아제약, 종근당을 제외하고 대체로 컨센서스 대비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종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예상결과 분기별 실적은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를 비롯해 하반기 추가적인 약가인하 이슈가 남아있는 만큼 회복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