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찾는 기업들]LG그룹, 그린신사업 10년간 20조 투자

"비전을 秘傳하라" 멀리보면 지금 할 일이 보인다

LG 그룹(회장 구본무)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에너지 ▲리빙 에코(Living Eco) ▲헬스케어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전지·태양전지·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리빙에코 분야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등 차세대조명과 총합공조 및 수(水)처리 사업을,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U-헬스케어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LG는 이같은 그린(친환경) 신사업에 2020년까지 20조원을 투자,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차세대전지 사업에서는 LG화학 이 2013년까지 기존 1조원의 투자 규모를 2조원으로 2배 늘려, 올해 10만대의 생산규모보다 약 3.5배 증가한 35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태양전지 사업에서는 LG전자 가 지난해 6월 경북 구미의 태양전지 생산라인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2015년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LED 시장에서는 LG이노텍 이 2012년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수처리사업에서는 LG전자가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7조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10위 이내의 '종합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U-헬스케어 사업에서는 LG전자가 국내 시장과 함께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보험사와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고객(B2B) 사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고객(B2C)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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