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일진그룹 내 소재전문회사인 일진머티리얼즈(대표 김윤근·허재명)가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3월 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987년 8월 설립된 2차전지 음극집전체 및 정보기술(IT) 전자제품용 일렉포일 생산업체로, 일렉포일은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 및 PC, 휴대폰, TV 등 모든 전자제품에 쓰이는 핵심소재다.일렉포일은 국내에서는 1989년 이전까지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일진머티리얼즈는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용 특수 일렉포일 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차세대 2차전지용 일렉포일 개발을 완료, 출시할 예정이어서 신규 매출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김윤근 대표는 "국내 일렉포일 시장의 선두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세계 일렉포일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일진머티리얼즈는 2009년 기준 매출액 2033억원에 영업이익 207억원, 당기순이익 133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 222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 당기순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