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인터넷전화 경쟁 촉발 가능성 높아 '중립'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비대칭규제 완화기조 유지 및 접속료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지만 재무적 효과가 작고 본원적 경쟁력에 영향이 크게 않다"며 "또 인터넷전화 부문에서 오히려 경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커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중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SK증권은 2010~2011년 유무선전화망 접속료가 확정됨에 따라 기존 추정치 대비 통신사업자들의 연간 영업이익은 SK텔레콤 이 400억원 증가, KT 가 100억원 감소, LG유플러스 가 3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3년부터 단일 접속료를 적용함으로써 비대칭규제가 완화돼 시장지배력이 강하고 규모의 경제가 달성돼 있는 선발사업자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시가총액에 미치는 영향은 3%내외로서 시가총액증감분(EV/EBITDA 4 배 기준)은 SK 텔레콤이 1.1%, KT는 -0.3%, LG 유플러스는 -3.1%로서 실질적인 영향은 작을 것으로 추정했다.KT의 경우 이동전화 부문 접속료율이 12%나 하향돼 기존 예상치보다 500 억원 이상 마진이 감소할 수 있었으나 유선전화 부문에서 접속마진이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 감소분을 대부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이동전화부문에서 접속료 인하 폭이 예상보다 커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나 인터넷전화 접속료가 지난해 대비 37% 인상돼 향후 인터넷전화 부문에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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