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의 '사자'에 670선 회복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67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10포인트(1.68%) 오른 670.5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60.61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69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1472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보면 디지털컨텐츠가 3% 넘게 올랐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목재 등도 올랐다. 반면 화학, 출판매체복제, 음식료 담배, 섬유 의류, 비금속, 운송장비 부품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은 전일보다 8.98% 오른 19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셀트리온은 장중 19만8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30%), 신라젠 (7.23%), CJ E&M (2.38%), 메디톡스 (0.84%), 휴젤 (2.92%), 코미팜 (4.55%), SK머티리얼즈 (0.36%), 컴투스 (2.41%), 펄어비스 (14.34%) 등도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 (-1.72%), 포스코퓨처엠 (-1.87%), 헬릭스미스 (-0.26%), 로엔 (-2.11%)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8700만주이며, 거래대금은 4조1365억원이다. 3종목 포함 675종목이 올랐으며 112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444종목은 하락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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