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북핵 리스크에 개인 '팔자'…동반 하락 마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북핵 리스크 우려에 코스닥도 동반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1.68%) 내린 650.88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3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억원과 1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휴젤 (-3.39%), 메디톡스 (-2.55%), 서울반도체 (-2.17%), 코미팜 (-1.90%), 셀트리온 (-1.84%), GS홈쇼핑 (-1.79%), SK머티리얼즈 (-1.32%), 컴투스 (-1.32%), CJ E&M (-0.79%), 셀트리온헬스케어 (-0.73%), 포스코퓨처엠 (-0.45%) 등이 내렸다.

반면, 신라젠 (6.04%), 헬릭스미스 (3.89%), 로엔 (2.36%)은 상승 마감했다.업종별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오락문화(-2.51%), 반도체(-2.45%), 운송(-2.36%), 통신서비스(-2.33%), 제약(-2.15%), 기계장비(-2.10%), 정보기기(-2.01%), IT부품(-1.98%), 화학(-1.97%) 등이 내렸다. 출판·매체복제(0.51%)만이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167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1006종목은 내렸다. 42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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