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지분을 6000억원에 추가로 사들이며 지분율을 9.8%로 높였다.
20일 한화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지분율 3.90%)를 5978억원에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인수 가격으로 역산하면, 두나무 기업가치를 15조3185억원가량으로 책정하고 구주를 사들인 셈이다. 이번 인수로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5.94%에서 9.84%까지 늘어난다.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 중개를 넘어 복합 금융 인프라 사업자로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 취득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이번 투자의 목적에 대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사업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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