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효성중공업, 장기 호황에 따른 성장 지속…목표가↑"

목표주가 250만원→290만원 상향 조정

신한투자증권은 3일 효성중공업 에 대해 장기 호황에 다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5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 상향 조정했는데 2026년과 2027년 평균 주당순이익(EPS) 10만2412원에 2022~2024년 국내 전력기기 3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70% 할증한 28.6배를 적용했다"면서 "끝이 안보이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걱정은 높아진 주가와 변동성뿐"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7430억원, 영업이익 112% 늘어난 2445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 25% 상회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지난해는 4분기뿐 아니라 매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중공업은 매출액 14% 증가한 1조2127억원, 영업이익 112% 늘어난 2445억원을 기록했고 건설 부문은 매출액 4% 증가한 5294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58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신규 수주는 85% 증가한 2조원, 수주잔고는 30% 늘어난 12조원을 기록했다"면서 "건설 부문은 대손충당금 설정에도 안정적 원가 관리, 보수적인 사업 검토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올해도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공업 부문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15% 내외 증가, 영업이익률 10% 상단으로 보수적 경영지표로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주도 1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증설과 매물 출하 시기를 감안할 때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높은 밸류에이션은 이익 성장에 따라 시간이 지나며 해소될 것"이라며 "업황 고점이 아직 남은 만큼 변동성은 기회"라고 말했다.

[클릭 e종목]"효성중공업, 장기 호황에 따른 성장 지속…목표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