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앤컴퍼니 가 운영하는 ‘레이디가구’가 티몬과 위메프의 지급 불능 상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결제가 끝난 4억원 상당의 제품 배송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취소가 완료된 고객이 재 구매를 원할 시 구매가에 준하는 가격으로 재구매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 발표하고, 확산되는 소비자 피해를 막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레이디가구를 운영 중인 오하임앤컴퍼니 나형균 대표이사는 “우리가 감수해야 할 피해액은 크지만 그 부분은 티몬, 위메프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보고, 최우선적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먼저 해결해 주면서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티몬과 위메프에서 구매한 레이디가구 제품에 대하여 배송을 책임지고 완료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하임앤컴퍼니가 오는 8, 9월 두 달간 티몬과 위메프 측으로부터 지급받아야 하는 정산 금액은 15억원이 넘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