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전환…외인·기관 동반 '팔자'

코스닥 상승 후 하락 전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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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세로 전환하자 지수가 2600선을 간신히 방어 중이다.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5%(1.34포인트) 하락한 2604.05에 거래 중이다. 이날 0.03% 오른 2606.17에 상승한 코스피는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3억원, 128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605선에서 잠시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이내 하락했다. 개인 홀로 22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179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2억원, 1098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NAVER +1.12%, 현대차 +0.42%, 기아 +0.12%만 상승 중이다. 포스코퓨처엠 이 1.13% 내린 48만3000원으로 하락률 1위다.


9시 4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3%(0.31포인트) 상승한 920.6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0.28% 오른 922.89에 출발한 뒤 이내 하락했으나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 홀로 153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9억원, 44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혼조세다. 엘앤에프 -4.71%, 포스코DX -3.24%, HLB -2.04%, 에코프로비엠 -1.28% 순으로 하락 중이다. 반면 에스엠 +4.15%, JYP엔터 +3.06%, 펄어비스 +0.56%만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1원)보다 1.6원 내린 1297.5원에 출발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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