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내 증시를 흔들던 3가지 불안 요인이 전환 국면에 진입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회복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바뀌었다. 변이의 낮은 치명률과 백신 부스터 샷의 높은 효과율은 바이러스가 유발한 공포심을 현격히 낮추었다. 또 중국 정책 스탠스도 전환했다. 지난 발표한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 정책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경감시킬 실마리가 됐다. 마지막으로 미국 디폴트 우려도 해소됐다. 미국 의회는 부채한도에 합의, 내년 11월 전까지 디폴트 우려는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수 없게됐다.
향후 투자자들의 시선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릴 전망이다. 오는 16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의 인터뷰는 긴축 통화정책을 재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나친 경계감은 피하라는 조언이다. 이미 파월 Fed 의장의 매파적 변심은 여러 번 확인했고, 최근 달러인덱스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FOMC 이후 대응전략의 초점은 증시 레벨에 대한 고민보다 가치주 중심으로 색깔변화에 맞춰야한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미국 긴축 사이클에 대응하면서 중국 정책 스탠스 변화도 활용하는 투자전략으로 IT업종을 꼽았다. 최근 복귀한 외국인의 수급이 IT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향후 주가가 움직일수 있는 모멘텀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국내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경영전략 발표가 있었고, 해외에선 내년 1월 소비자가전시회(CES)를 앞두고 있다.
삼성증권이 추천한 종목은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리노공업 등 IT소부장 업종과 전기차·배터리 소재기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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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대형 성장주도 추천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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