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50선' 등락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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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0일 국내 증시가 오후 들어서도 3150선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35포인트(0.55%) 하락한 3155.70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는 전체적으로 뚜렷한 상승 모멘텀 없는 상황에서 일부 투자 심리 위축 소식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 연방공개위원회 의사록에서 테이퍼링 가능성이 언급되며 투자 심리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뉴욕 증시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한 여파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심이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한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8577억원 나홀로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8억원, 2416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7거래일 연속으로 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2.07%), LG화학 (2.16%), NAVER (0.29%), 삼성SDI (0.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34%), 현대차 (-3.03%), 셀트리온 (-1.10%), 기아 (-3.01%)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34포인트(0.04%) 오른 969.44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선 외국인이 49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3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0.26%), 에코프로비엠 (2.96%), (2.50%) 등이 상승했다. 씨젠 (-5.12%), HLB (-2.00%), 알테오젠 (-4.36%) 등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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