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배당락일을 맞은 코스피가 2800선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8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0.24%(6.88포인트) 내린 2801.7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7%(1.95포인트) 오른 2810.55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4억원, 488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홀로 609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배당락일을 맞은 만큼 코스피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배당락일은 배당금을 받을 기회가 사라지 날로 통상적으로 전일 대비 지수는 내림세를 보이게 된다. 앞서 한국거래소가 제공한 배당락지수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8%(44.27포인트)가량 낮아진 2764.33포인트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코스피가 44포인트가량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론 손해가 아니라는 의미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거래소가 추산한 배당락 효과는 약 44포인트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유지되고 있고, 유동성 여건이 풍부하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국내 증시 변동성은 상당분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12.55포인트) 오른 939.5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1.58포인트) 오른 928.58로 개장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원, 88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홀로 1449억원어치 주식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