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코스피 2400선 아래로

SK텔레콤 물적분할 소식에 통신주 약세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0.94%(22.67포인트) 내린 2380.48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59포인트) 상승한 2403.74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 해 장 중 하락 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홀로 414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58억원, 37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9%(22.49포인트) 오른 2295.16에 거래를 시작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11포인트) 오른 817.95,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169.5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9%(22.49포인트) 오른 2295.16에 거래를 시작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11포인트) 오른 817.95,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169.5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는 전 장과 같은 6만900원에 장을 끝마쳤다. SK하이닉스(-1.93%), 삼성바이오로직스 (-2.21%), LG화학 (-2.48%), 현대차 (-0.56%), 셀트리온 (-3.14%)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장보다 1.20%(10.44포인트) 내린 861.48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1.12포인트) 상승한 873.04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해 1%대 낙폭을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27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215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씨젠 (4.34%), 케이엠더블유 (0.65%)가 상승했다. (-3.06%), 알테오젠 (-2.34%), HLB (-1.37%), 셀트리온제약 (-3.03%)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이 나타나 2370선대로 떨어졌다”며 “업종별로는 SK텔레콤 이 모빌리티사업의 물적분할을 발표하면서 통신업(-2.9%)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5G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G통신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