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속에서도 코스피 2360선 상승 마감…코스닥 1%대 ↑

외국인·기관 매도 vs 개인 3334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지수, 1.57% 오르며 강세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장중 등락하며 변동성을 보였지만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360선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대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3%(14.82포인트) 오른 2364.37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334억원어치 순매수하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0억원, 9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06%), 종이목재(3.63%), 기계(1.74%)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업(-0.19%), 운수장비(-1.3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0.18%), NAVER (1.23%), 셀트리온 (0.17%)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 (-0.27%), LG화학(-1.35%), 삼성바이오로직스 (-2.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13.37포인트) 상승한 866.74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개인이 1709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2억원, 4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조(1.23%), 운송(1.09%), IT HW(2.27%), 제약(0.8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업종은 0.39%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0.40%)를 포함해 알테오젠 (8.94%), HLB (9.41%) 등이 크게 올랐고 씨젠 (-1.57%), 에코프로비엠(-0.78%)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사상최고치 행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외국인 매매패턴에 일희일비하며 235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상대적 매력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환시장 흐름에서도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매력을 읽을 수 있다"면서 "현재 위안화 강세와는 달리 원화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달러 약세보다 더 약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연장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장에 대한 투자보다 확실한 모멘텀을 업종, 종목에 투자를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 선택 중 하나가 인터넷 업종일 가능성이 높아, 불안한 코스피 등락 속에서 외국인 매매패턴에 집중해야한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