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기관 순매도세까지…코스피 2270선으로 밀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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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0일 코스피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악재와 기관과 외국인의 강력한 순매도세에 밀려 2270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6%(86.32포인트) 하락한 2274.2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87%(20.63포인트) 내린 2339.91로 장을 연 뒤 기관의 순매도세 때문에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210억원, 28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1조77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을 나눴을 때 전기·전자(4.19%), 운수창고(4.76%), 보헙(5.29%), 증권(4.32%) 등이 떨어졌으나, 의약품(0.14%)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가운데 셀트리온(0.33%)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이 외에 삼성전자 (4.15%), SK하이닉스 (4.27%), NAVER (3.02%), 카카오 (3.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37%(27.60포인트) 내린 791.14를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보다 0.26%(2.11포인트) 하락한 816.63으로 장을 연 뒤 잠시 상승반전하는 듯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순매도세에 다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8억원, 175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7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인터넷(4.08%), 통신장비(5.03%), 반도체(6.13%) 등은 하락한 반면 섬유의류(0.28%)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위 중 셀트리온제약 (1.28%)과 제넥신 (0.55%)이 올랐다. 이와 달리 (0.1%), 씨젠 (1.24%), 알테오젠 (2.41%), HLB (3.42%) 등은 내렸다.


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동성과 정책 효과로 코로나19 첫 타격 당시 수준으로 지표가 악화되지는 않고 있으나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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