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 '폭탄'…670선 후퇴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 넘게 하락하면서 67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은 8일 오후 1시2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54%(17.64%) 내린 676.5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2% 밀린 691.97에 출발했다. 장 시작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순매도에 기관도 순매수에서 매도우위로 전환하면 하락폭을 넓혔다. 장 중에는 673.82까지 밀리며 670선까지 위협받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8억8800만원과 177억51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91억200만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4.23% 급락하고 있으며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기계장비, IT부품이 2%이상 밀리고 있다. 또 인터넷, 화학,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도 1%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전거래일 대비 1.03%(600원) 내린 5만7400원에 거래됐다. 또 휴젤 메디톡스 는 각각 5.10%, 4.96% 밀리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 에스에프에이 , 헬릭스미스 는 3%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2.95%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1.66%(35.09포인트) 내린 2075.5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5000만원과 312억48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67억9700만원 매수우위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