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승은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어지면서 낙폭이 과하다고 판단한 투자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상당히 진행됐다고 인식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낮아져봐야 얼마나 낮아지겠냐는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규진
LS증권LS증권07802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7,130전일대비410등락률+6.10%거래량161,925전일가6,72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LS증권, 개인투자자 대상 투자세미나 '대전편' 개최LS증권, MTS 홈화면 개편…"ETF 전용 메뉴 신설"[클릭 e종목]"대우건설, 원전 수주·대미투자 호재"close
연구원도 “지난 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이번 분기 전망치가 올라간 것도 아닌 만큼 펀더멘털보다는 수급의 요인”이라며 “낙폭과대주라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게 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00120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5,220전일대비270등락률+5.45%거래량858,797전일가4,95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조직 개편…매크로·산업분석실 신설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캠페인' 동참…"'수호천사 정신' 실천"[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close
연구원은 “실적 둔화가 부담스럽지만 예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라는 밸류에이션과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분기 이익 기준으로 1분기 저점의 상저하고 패턴이 예상되는 한편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근접하고 있으며 2분기 전후에 추가 주주 환원 정책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 수준에선 하락 위험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다만 단기적으로는 반등 모멘텀이 부족해 제한적인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하락과 2분기까지 실적 감소세가 지속돼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면서 “메모리 가격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반등할 것인데, 아직은 수요 불확실성과 높아진 재고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그 시기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 및 미·중 무역분쟁 완화라는 긍정적 요인과 업황 및 실적 둔화라는 부정적 요인 사이에서 당분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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