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우진바이오 생산시설은 동물백신 생산 공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uGMP기준을 갖췄다. 우진비앤지가350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7년 3월에 완공했고, 연간 1억 5,000만 도즈(1도즈는 1회 투약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제조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함으로써 높은 수율을 올릴 수 있어 가격 경쟁력 역시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사업 확장과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시설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CMO 시장에 진출했다"며 "기존 백신 사업과 CMO 사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Sullivan)에 따르면 세계 CMO 시장 규모는 2015년 74억달러(약 8조3200억원)에서 연평균 9%이상 성장해 2025년 303억달러(약 3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진바이오는 지난 2017년 12월 돼지유행성 설사병 백신인 ‘PED-M’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백신 시장에 진입했다. 2020년까지 총 4종의 동물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메르스 백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인체백신 시장 진입도 추진 중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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