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대 상승세…장중 860선 회복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860선을 회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91%) 오른 855.78로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 상승폭을 다소 키우며 1.42% 상승한 860.0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가 8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개인이 12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35억원을 사들이면서 코스닥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3.68%), 신라젠 (3.86%), 셀트리온제약 (1.56%), 코오롱티슈진 (1.28%) 등 바이오주들이 힘을 내고 있다. CJ E&M(1.52%), 포스코켐텍(1.21%) 등도 강세다. 반면 메디톡스(-1.64%), 로엔(-1.41%) 등은 약세다.

지난 14일 신재생에너지 업체 지분 취득 소식을 공시한 빛과전자 (29.94%)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상장 이후 매매 4거래일째를 맞은 알리코제약(10.55%)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지난해 연결기준 1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트레이스(-29.87%)는 가격 제한선까지 하락했다.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2종목 상한가 포함해 922종목이 오르고 있다. 1종목 하한가 포함해 242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76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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