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자동차와 건설 등은 업황 불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부진한 한해를 보냈다.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포함된 운수장비업종지수는 4.32% 하락했고, 건설업종지수도 6.81% 내렸다. 종이·목재(-15.69%), 전기·가스(-9.88%) 등이 하락률 상위 업종에 올랐다.
올해 증시를 달궜던 테마주들은 조기 대선 실시에 따른 정치테마주, 4차산업혁명 관련주,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에서 요동쳤던 '정치 테마주'는 올해 5월 조기대선이 실시되면서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대선이 끝나자마자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 역시 예년의 정치테마주들의 흐름과 같았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의 '테마주' 중 하나로 꼽혔던
DSR제강DSR제강0697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5,370전일대비60등락률+1.13%거래량33,247전일가5,31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상장 중견기업 16%, 오너 일가 이사회 과반 차지거래소, DSR제강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DSR제강, 주당 40원 현금배당 결정close
은 3월10일 장중 2만1000원까지 상승했으나 3월 말부터 하락하면서 대선 이후에는 7000원대까지 빠졌다. 이 같은 급등락 때문에 거래소와 금융당국은 각종 정치테마주 종목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시행하기도 했다.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관련주들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4차산업혁명 관련주로 꼽히는 기업들의 경우 현재의 가치보단 비교적 불확실한 미래의 가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들과 관련 있는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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