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8일 삼성증권은 배당주에 대해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 매수하는 것이 성과가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신승진 연구원은 "중간 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배당과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은 현 시점에서 적중률이 높은 투자 대안으로 판단한다"며 "6월 중에 매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그는 "중간배당은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회계연도 중간에 이루어지는 만큼 해당 기업이 실적에 자신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며 "실제로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들의 지난 7년간 KOSPI 대비 초과 수익률 추이는 평균 5.9%로 대부분 지수 성과를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PC/휴대폰 시장의 둔화에도 사상 최대의 이익을 경신하고 있으며 주가환원, 주가 모두 우상향 분위기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최악의 시기가 지나가고 있어 주가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POSCO는 하반기 철강 시황 회복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됐다. 하나금융지주는 P/B가 0.53배로 저평가 돼 있는 상황에서 올해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KCC는 건자재와 도료의 양극화, 그리고 보유 상장주식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것으로 지목됐다. GKL은 부담없는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 그리고 시가총액의 40%를 상회하는 높은 순현금 비중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중간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6월 30일까지 해당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하므로, 2 결제일 이전인 6월 28일까지 중간 배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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