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6달러, 4.8% 급락한 배럴당 4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유가 상승은 이미 연장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감산 폭 확대나 다른 국가들의 동참은 없었기 때문에 유가의 단기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여객수요의 구조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4월까지 누적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비수기인 2분기에도 여객수는 안정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근거리 노선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 가 가팔라지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부문에서 적재율과 운임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최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유가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은 상존하나, 3분기 성수기 진입과 10월 징검다리 연휴 등 본업 이익에 기반한 주가모멘텀이 부각된다”면서 항공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