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도 임상2a상(2상전기)을 진행 중이다. 신풍제약은 뇌졸중 신약후보물질 SP-8203을 개발했다. 뇌졸중은 발병 후 약 5시간이 넘어 기존 치료제를 투약 받으면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가 어렵다. 그러나 신풍제약 SP-8203은 뇌졸중 발생 6시간 이후에 혈전용해제와 병용하면 추가출혈과 사망률 등에서 호전된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줄기세포물질 CB-AC-01을 이용한 임상1,2a상을 완료했다. 차바이오텍은 향후 임상2b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받으면 세계 첫 뇌졸중 줄기세포 치료제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뇌졸중 치료로 허가된 의약품은 막힌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용해제(tPA: tissue Plasminogen Activator)가 유일하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성공하면 연간 10조원으로 추정되는 뇌졸중 치료제의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의 고성민 대표는 "뇌졸중 신약개발은 다국적 제약사들도 20여년간 고배를 마신 분야라 국내 기업들의 임상결과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며 "뇌졸중 치료제 시장은 현재 절대강자가 없는 제약업계 블루오션으로 신약개발 성공은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연장과 생명보호 뿐 아니라 기업가치 상승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상장기업 이외에도 비상장 기업 중에서 지엔티파마가 뇌졸중 신약 임상2상에 돌입했고 중국 임상2·3을 허가 받아 향후 기업공개(IPO)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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