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만되면 들썩였던 미세먼지 관련주들은 올해 대통령 선거일을 전후로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최근 대선주자들이 각종 환경정책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현재 야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화력발전소 가동 축소,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의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에 기존 소비재에 머물던 미세먼지 관련주는 에너지ㆍ인프라 등 환경정책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올해엔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과 기후변화 기본계획 등 주요 환경정책 수립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세먼지는 단기간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공기 청정기, 마스크, 개인위생용품과 관련한 기업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관련 정책과 계절성을 고려할 때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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