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의 이지윤, 김윤진, 박은진 연구원은 3일 중국 민영항공국이 한-중 전세기 노선 운항을 불허한 것에 대해 저가 항공사, 면세점, 화장품 섹터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형 국적기(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누적 국제선 여객 수 중 중국 부정기 노선 여객의 비중은 1.4%에 불과하고 중국 노선 여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로 낮은 상황이다. 반면 저가 국적 항공사의 경우 누적 국제선 여객 수 중 중국 부정기 노선 여객의 비중은 7.2%이고, 중국 노선 여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6%로 높다. 이에따라 정기노선 운항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국적사는 한-중 전세기 노선 운항 불허 조치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저가 항공사 특히 중국 부정기 노선 노출도가 높은 항공사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 하다는 분석이다.레저 섹터 중에서는 면세점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면세점은 중국 매출 기여도가 약 80%이고, 그룹여행객 비중이 50%를 넘어서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그룹여행객의 수익기여도가 적은 외인카지노, 아웃바운드 실적이 대부분인 여행사는 큰 타격에서 비켜 갈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