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거래일만 ‘상승’…기관 640선 회복 앞장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긴 부진을 깨고 오름세로 전환하며 64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15%) 오른 636.47로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 상승폭을 키워 전날보다 5.30포인트(0.83%) 오른 640.81을 기록 중이다.연일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전날에 이어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이 시각 현재 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억원, 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34%), 방송서비스(1.59%), 음식료·담배(1.46%)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0.26%), 운송(-0.25%) 기타제조(-0.18%)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메디톡스 (2.86%), CJ E&M (2.44%), 로엔 (2.44%)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반면 휴젤 (-1.98%), 컴투스 (-0.61%)만 하락하고 있다.전날 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던 에스에스컴텍 (13.20%)은 이날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날 보통주 420만주에 대해 무상증자를 결정한 풍국주정 (8.47%) 역시 상승세다. 풍국주정은 장중 한때 1만4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은 816종목이 오르고 있고 253종목이 내리고 있다. 79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