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소폭 상승 출발…개인vs外人·기관 줄다리기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이 소폭 상승 출발하며 680선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하는 모습이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포인트(0.24%) 오른 685.96에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면서 오전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06% 상승한 684.71로 내려앉았다.코스닥 상승은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127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0.95%), 기타 제조(0.55%), 제약(0.49%) 등이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류(-1.25%), 종이?목재(-0.85%), 운송(-0.8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 (1.70%), 코미팜 (1.01%), SK머티리얼즈 (0.92%)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메디톡스 (-1.30%), 휴젤 (-1.24%), 카카오 (-1.17%) 등이 내리고 있다. 이매진아시아 는 전날 70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상한가다. 이 시각 현재 상승폭을 줄여 전날보다 19.42% 오른 3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이시티 는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조이시티는 전날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하한가 가까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회사 내 악재가 아닌 반대매매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가를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29.89% 오른 2만3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현재 1종목 상한가 포함해 467종목이 오르고 있고, 565종목은 내리고 있다. 109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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