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인덱스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등 패시브 펀드가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9개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ETF와 미래에셋TIGER200헬스케어ETF가 올해에만 각각 8.10%, 6.97%의 수익률을 기록해 개별펀드 중 1, 3위를 기록했다. 초소형 자산운용사인 유경PSG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유경PSG액티브밸류펀드(7.49%)'는 상반기에 수익률 2위를 차지해 액티브펀드 중 유일하게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들어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 영국의 브렉시트 등으로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시장 흐름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하는 패시브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액티브 펀드 전체 수익률은 -2.58%에 그친 반면, 패시브펀드는 1.38%를 기록했다. 오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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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상반기에 여러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면서 펀드매니저가 개별 종목의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횡보장에서는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액티브 펀드 보다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익률과 별개로 상반기에 자금이 많이 유입된 국내 펀드 대부분은 액티브 펀드였다. 패시브 펀드중 유일하게 멀티에셋코리아베스트다이나믹 펀드에 연초후 797억원이 유입돼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고, 맥쿼리뉴그로쓰 펀드, 신영퇴직연금배당주식 펀드에 각각 635억원 545억원이 유입되는 등 2~10위 모두 액티브펀드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