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 장 초반 강보합…1960선 회복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장 초반 196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02포인트(0.26%) 오른 1962.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7포인트(0.27%↑) 오른 1962.33으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과 함께, 유가하락, 경제지표 호조세 등이 맞물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3포인트(0.1%) 떨어진 1만7828.29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포인트 가량 떨어지면서 2090.10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3포인트 오른 4901.77을 기록했다.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4억원, 51억원을 순매수중이고, 기관이 52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2.05%), 전기·전자(0.57%), 음식료품(0.56%), 섬유·의복(0.52%) 등이 상승 중이고 철강·금속(-0.51%), 전기가스업(-0.31%), 건설업(-0.03%)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 (2.96%), 삼성생명 (1.46%), 현대모비스 (0.79%), 현대차 (0.3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 (-0.75%), 한국전력 (-0.32%), 아모레퍼시픽 (-0.24%) 등은 하락 중이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10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34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8개 종목은 보합.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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